2024년 11월 19일(화)

신종 코로나 19번 환자의 이동 경로 공개, '송도 현대아울렛→삼성전자→폴로'

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19번 확진자의 상세한 이동경로가 공개됐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측은 19번째 환자인 한국인 남성 A(36) 씨가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방문한 매장을 매장과 머문 시간까지 상세히 전했다.


A씨는 지난 1일 부모의 차량을 타고 아울렛에 방문했다.


1일 오후 4시 26분부터 오후 6시 25분까지 약 2시간가량 그곳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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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 그가 들린 매장은 총 7곳이다.


먼저 지하 1층에 있는 '수수가든'에는 오후 4시 41분부터 5시 8분까지 체류했다.


이후 같은 층에 위치한 '삼성전자'에서 5시 9분부터 5시 17분까지 약 8분간 있었다.


1층으로 올라간 그는 '폴로' 매장에 들러 약 2분 간 머무른 후 2층 올젠(2분), 브룩스브라더스(11분), 갤럭시(11분), 폼 스튜디오(16분) 등에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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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 중대본 역학조사·환자 관리 팀장은 이 같은 자료 발표와 함께 "23번 환자가 방문한 롯데백화점도 (추가 조사 이후)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한편 19번째 확진자는 싱가포르 콘퍼런스에 참석한 인물이다. 19번 환자 이외에도 37세 한국인 남성인 17번 확진자 역시 해당 콘퍼런스에서 참여했다.


현재 두 사람을 제외한 참석자 2명 중 1명은 귀국했으나 증상이 없어 자가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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