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우한 폐렴'으로 미국 시민 1명 사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이른바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미국 시민이 사망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발병 이후 첫 미국 시민의 사망 사례다.


8일 AFP통신은 신종 코로나로 중국에서 미국 시민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중 미국대사관 대변인은 "60세의 미국 시민이 지난 6일 중국 우한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망한 미국인에 대한 자세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재중 외국인 1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2명은 퇴원, 17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발표나 현지 언론 보도 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현재(8일 0시 기준) 중국 전국 31개 성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는 3만4천546명, 사망자는 7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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