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운동 좀 한다는 사람들이 입을 모아 힘들다고 말하는 운동 중 하나가 '코어' 운동이다.
코어 운동은 신체를 지탱하는 근육을 키워주는 운동이다.
대표적인 코어 운동으로 '플랭크'가 있다. 팔꿈치로 몸을 받쳐 엎드리는 자세로 주어진 시간을 버티는게 전부다.
보기에는 쉬울 것 같지만 한번이라도 따라해 본 사람이라면 이게 얼마나 힘든 자세인지 알 것이다.
그런데 최근 플랭크의 달인이 등장했다.
세계 기록을 세운 주인공은 다나(Dana Glowacka)라는 여성으로 4시간 20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녀가 갱신하기 이전 가장 장시간으로 기록된 시간은 3시간 30분이었다. 무려 50분을 앞당긴 것이다.
플랭크를 오래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몸이 부르르 떨리는 현상이 나타나기 마련이지만 엎드린 자세를 취한 다나의 몸에 어떤 떨림도 보이지 않아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남성의 플랭크 세계 기록은 2016년에 세웠던 8시간 1분이다. 주인공은 중국 경찰 마오 웨이동 (Mao Weidon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