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심진화가 박미선 부부를 위해 자신만의 부부 금슬 비법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4'에는 개그우먼 박미선, 심진화, 가수 이지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미선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리는 심진화에게 부부 금슬을 위한 조언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그 팁은 '남편과 함께 하는 샤워'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진화는 "선배님이 결혼하고 나서 (이봉원과) 한 번도 샤워를 함께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 그게 너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부부는 스킨십이 많아야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같이 샤워를 하면 부부관계가 달라진다.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계속하다 보면 친밀감이 높아진다"라고 웃어 보였다.
특히 심진화는 김원효와 결혼 후 6년간 함께 샤워를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지금은 화장실 견해 차이로 인해 따로 샤워를 하는 편이지만 여전히 반신욕은 같이 한다"라며 부부 금슬을 자랑했다.
이날 심진화의 솔직한 토크에 현장에서는 웃음을 자아냈지만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반응은 갈렸다.
"재밌었다", "부부니까 당연히...", "우리도 같이한다" 등의 반응이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그래도 그건 좀...", "나는 못하겠어", "엄청 대단한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지난 2011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