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인 1995년 출시됐지만 여전히 핫한 운동화가 있다.

바로 나이키 에어맥스 시리즈의 원조 격인 '나이키 에어맥스 95'다.

특히 지난해 여리여리한 파스텔 톤으로 출시된 에어맥스 95 QS는 엄청난 인기를 끌며 '운동화 덕후'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새로운 에어맥스 95가 출시됐다.

이번에는 인기 패션 브랜드 '꼼데가르송(COMME des GARÇONS)'과 함께다.

지난 7일 꼼데가르송 옴므 플러스와 콜라보 한 나이키 에어맥스 95가 국내 출시됐다.

앞서 꼼데가르송 옴므 플러스 X 나이키 에어맥스 95는 지난달 18일 일찌감치 해외에서 먼저 출시됐다.

에어맥스 95는 당시 출시되자마자 화이트, 블랙, 그레이 3가지 컬러가 모두 완판되며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깔끔한 모노톤에 해체주의적인 디테일이 포인트인 제품으로 찢긴 듯 거친 패널이 에어맥스 95 특유의 물결 그러데이션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인솔에는 나이키의 스우시 로고가 꼼데가르송 문구를 감싸듯 배치해 눈길을 끈다.

에어맥스 95인 만큼 착화감 또한 훌륭하다. 나이키의 에어쿠셔닝 기술과 유연함으로 오랫동안 걸어도 발이 편안하다고.

이번에 출시된 꼼데가르송 옴므 플러스 X 나이키 에어맥스 95는 고가임에도 출시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고 하니 서둘러야겠다.

한편 꼼데가르송 옴므 플러스 X 나이키 에어맥스 95는 나이키 매장이 아닌 꼼데가르송 한남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