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변호사 장진영이 공부에 크게 관심이 없는 큰아들 준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장진영 변호사와 큰아들 준이의 남다른 고민 사연에 전문가들의 특급 솔루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 변호사는 "이제 고1이 되는 아들 준이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해 봐도 이해가 잘되지 않는다"며 조심스럽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초등학교 때는 공부를 곧잘 했지만 중학교 입학 후 공부의 끈을 놓아버린 준이에게 "나 때는 말이야~"로 옛날이야기를 늘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장진영 변호사는 아이들의 공부에 자신이 직접 관여하지 않는 이유도 밝혔다. 

장진영 변호사는 첫째딸 진하를 교육시킬 때 이미 한번 관여를 해봤다며 "영어를 가르치는데 답답해서 한숨을 쉬었다. 그랬더니 애가 상처를 받더라. 나중에 (커서) 그 얘기를 하더라. 자기가 (당시) 자신감을 잃었다고"라며 사정을 설명했다. 

방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던 준이는 아빠가 오는 소리에 갑자기 태블릿을 켜는 등 오히려 공부 안 한 척을 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전문가들은 구체적으로 관찰, 느낌, 욕구, 부탁 단계를 거치는 '비폭력 대화법'을 권유하는 솔루션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