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2월 7일 KBS 1TV '아침마당'에는 전 농구선수 한기범과 아내 안미애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기범 아내 안미애씨는 "남편이 말랐고 국민 약골이라고 한다. 마르팡(마르판) 증후군 때문에 심장 수술을 했다. 그래서 절 보시면 안쓰러워 하시면서 건강하냐고 묻곤 하신다"고 남편의 병에 대해 언급했다.
몇십년동안 남편의 건강을 묻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이 안 좋았다는 안미애 씨는 "우리 남편 건강하다. 예방적 차원의 수술을 받아서 투병하지도 않았고, 일상생활에 지장도 없다. 농구도 8쿼터까지 늘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안미애씨의 말에 한기범은 즉석에서 아내를 업고 스튜디오를 한바퀴 도는 등 제스처를 취하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