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아침마당' 함익병 강미형 부부 러브스토리 "미팅서 만나…아내만 보였다"

KBS1 '아침마당'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함익병 강미형 부부가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생생 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에서는 의사 함익병, 강미형 부부가 출연했다.


강미형 씨는 남편과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옛날에는 미팅이라고 해서 그룹으로 만났다. 내 친구 하나랑 남편 같은 반 친구가 알고 있어서 미팅을 주선했다. 남자 5명, 여자 5명이 만났다. 카드를 잡았는데, 내 파트너가 꿈에 그리던 사람이 아니었다. 내 파트너 옆에 있던 사람이 너무 괜찮더라. 그게 함익병 씨였다"라며 첫눈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KBS1 '아침마당'


이어 "당시에는 학생들이 양복을 안 입었는데 함익병씨는 양복을 입고 나와서 정말 멋지더라. 내 파트너에게 미안하지만 잘 생겨서 곁눈질했다. 헤어질 때 남편이 전화번호를 다 적더라. 다 같이 만나서 놀자고 해서 속상했는데 연락이 와서 그 날밤에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한편 함익병은 전화 번호를 다 받은 이유에 대해 "마음에 들었다. 집사람만 눈에 보였다. 그런데 번호를 따로 받을 수 없어서 다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강미형 씨는 "내 평생 그렇게 좋았던 적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