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경제 살려야 한다"며 무능한 대통령마저 협박한 '머니게임' 이성민

tvN '머니게임'


[인사이트] 권태훈 기자 = '머니게임' 이성민이 경제부총리가 되기 위해 대통령마저 협박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머니게임'에서는 금융위원회 위원장 허재(이성민 분)가 경제부총리가 되기 위해 대통령을 협박하는 장면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날 허재는 재벌 기업과 손을 잡고 이윤을 챙기는 현직 경제부총리의 부조리를 폭로하기 위해 대통령을 찾았다.


허재는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재벌 기업의 횡포를 막아야 한다고 대통령에게 경고했다.



tvN '머니게임'


또 국고 채무를 발행할 정도로 재정 위기에 빠진 현 정부의 문제점도 허재는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허재는 경제부총리가 되고 싶은 야욕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허재는 대통령에게 경제부총리 자리를 달라고 주장했다.


이를 들은 대통령이 불편한 표정을 짓자 허재는 "제가 감당하겠다. 저는 월가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투자 은행을 움직일 힘과 인맥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tvN '머니게임'


그럼에도 망설이는 대통령의 모습에 허재는 "국채를 발행한다면 두고두고 업적을 갉에 먹게 될 것이다. 최악의 경우에는 제가 국채발행을 무산시킬 수도 있다. 저의 도움 없이 어떤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경제부총리가 되기 위해 대통령까지 협박하는 허재의 모습은 소름 끼칠 정도로 섬뜩했다.


자신의 권력으로 대통령을 협박해 경제부총리 자리를 꿰차는 허재의 모습을 아래 영상에서 함께 감상해보자.


한편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악의 금융 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 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의 대립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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