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90년대생이라면 안 해본 적 없는 '돌아온 액션퍼즐패밀리', 오늘(7일) 서비스 종료된다

컴투스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피처폰 시절 안 해본 사람이 없다던 국민 게임 '액션퍼즐패밀리'의 스마트폰 버전이 오늘(7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달 17일 데일리안은 컴투스가 '돌아온 액션퍼즐패밀리 for Kakao'의 서비스 종료 일정을 공지했다고 전했다.


공지된 일정에 따르면 오늘(7일) 돌아온 액션퍼즐패밀리의 관련 모든 콘텐츠의 공식적인 서비스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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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퍼즐패밀리 시리즈는 지난 2007년 처음 출시됐다. 피처폰 시절 누적 1,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국민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돌아온 액션퍼즐패밀리는 액션퍼즐패밀리를 그대로 스마트폰에 옮긴 게임이다. 그렇다 보니 그 시절 추억을 똑같이 느낄 수 있었다.


액션퍼즐패밀리는 귀여운 캐릭터와 단순하지만 재밌는 캐주얼 게임들을 제공했다.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은 많은 사람의 수집 욕구를 자극했다.


플레이하는 데 큰 어려움이 즐길 수 있어 수업 시간에 남몰래 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많았다.


친구들과 둘러앉아 점수 내기를 하기에도 아주 안성맞춤이었다. 게임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사람은 순식간에 그 반의 '초인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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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액션퍼즐패밀리 for Kakao의 다운로드 링크는 현재 삭제된 상태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자취를 감췄다.


컴투스 측은 서비스 종료 공지 전까지 구매한 잔여 유료 재화에 한하여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환불은 3월 10일까지 가능하다.


약 6년 2개월이라는 시간을 뒤로하고 결국 서비스를 종료하게 된 액션퍼즐패밀리. 


아름다운 추억을 뒤로하고 서비스를 종료하지만 많은 사람이 기억하는 만큼 언젠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라 생각하며 막연한 부활을 기대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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