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한국대중문화예술원, 차세대 한류 주도할 '연기자' 모집한다

K_PAEC 2기 수료식 / 사진 제공 = 한국대중문화예술원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국대중문화예술원이 '한류인재양성 프로젝트' 연기자 부문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모집 예정인 한류인재양성프로젝트(K-PAEC)는 차세대 한류를 주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관련 학과 재·졸업생 및 연기자 지망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을 받아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지원 신청은 대중문화예술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지원서류와 함께 자기소개와 자유연기를 담은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1차 합격자는 오는 19일, 최종 합격자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한국대중문화예술원


최종으로 뽑힌 수강생들은 다음 달 3월 2일부터 콘텐츠진흥원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이론·실기 교육을 듣는다. 10주간의 일반교육과 6주간의 심화 교육으로 구성되어있다.


강사는 이순재, 최불암, 신구, 고두심, 유동근, 최종률(연극배우 겸 연극연출가) 등 베테랑 현역 배우들은 물론, KBS 드라마센터장, MBC, SBS 드라마본부장,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주철환 교수, 이병훈 pd, 성우협회 이연희 이사장 등 전문가들이 맡는다.


한국대중문화예술원 원장 배우 '유동근' / 사진 제공 = 한국대중문화예술원


예술원 측은 이번 K_PAEC 3기 교육커리큘럼은 공익적 가치를 위해 공식 커리큘럼으로 인성교육 과정을 강화하는 등 교육 내용을 더욱 보강하여 지난 2기에 이어 교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고 전했다.


홍보팀 측은 "1기, 2기 교육 모두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3기 모집에서는 더욱 보강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신청자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