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 1'에 이어 시즌 2에도 출연하고 있는 배우 김민재가 '도깨비'에서 공유와 호흡한 사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에 출연 중인 배우 김민재는 극 중 소주연과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가동하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불어넣고 있다.
방송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귀엽고 풋풋한 모습은 '로코에 떠오르는 샛별'이라는 반응을 자아내기도 한다. 때문에 그의 과거 출연 작품들이 함께 조명 받고 있다.
특히 폭발적인 화제성을 자랑하며 막을 내린 tvN 드라마 '도깨비' 속 모습이 회자되고 있다. 김민재는 '도깨비'에서 이동욱의 아역이자 왕 역할로 특별 출연했다. 당시 그는 전장에서 적들을 물리치고 금의환향한 장군 김신(공유 분)을 시기하는 어린 왕으로 등장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김민재가 맡았던 왕여 역할은 그의 배우 생활 중 첫 악역으로 잔혹한 왕의 모습을 완벽 소화해내 호평을 얻었다. 짧은 특별출연이었지만 공유와 함께 했던 신은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와 함께 김민재가 과거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공유와 함께했던 촬영을 회상하는 모습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당시 김민재는 공유와 함께한 촬영에서 뜻밖의 고충을 겪었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제가 공유 선배님을 죽이는 역할이었다. 선배님을 보면서 질투하고 분노도 해야 하는데 너무 잘생기셔서 자꾸 멍을 때리게 되더라"라고 남자가 봐도 잘생긴 공유의 비주얼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도깨비' 촬영 당시 공유의 배려로 인해 피로감 없이 촬영을 마쳤다고 말하며 그의 미담을 증언했다.
김민재는 '도깨비'와 '낭만닥터 김사부 1' 촬영을 함께 감행했다. 때문에 밤샘 촬영이 이어질 때였다는 것.
이때 김민재의 피로도를 읽은 공유는 스태프에게 "민재 씨 촬영 끝난 것 같은데 먼저 보내주라"라는 말을 했고, 김민재는 "선배님의 배려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라고 말하며 공유와 함께해 좋았던 현장을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