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아내 라붐 출신 율희가 소박한 버킷리스트를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과 율희의 단란한 가족 외출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환과 율희는 재율이와 함께 셀프 가족사진관을 찾아 가족사진을 찍었다.
가족사진을 찍고 율희는 재율이에게 "엄마의 꿈을 이뤘다"며 행복해했다.
최근 입원을 하기도 했던 율희는 오랜만의 외출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최민환은 율희를 위한 수제 디저트 만들기에 도전했다.
최민환은 2시간 30분 걸려서 율희를 위한 수제 디저트 5종 세트를 선보였고 이를 맛본 율희는 "진짜 맛있다"며 만족했다.
율희는 "버킷리스트가 있었는데 벌써 그중에 두 개나 들어줬다"면서 가족사진 찍기랑 맛있는 디저트 먹기를 꼽았다.
최민환이 남은 버킷리스트가 무엇인지 묻자 율희는 "어머님이랑 단둘이 드라이브 데이트하는 것과 날 잡아서 제대로 꾸미고 친구들과 맛있는 거 먹으러 가로수길 가고 싶다"고 답했다.
아이돌로 데뷔한 후 22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결혼한 율희가 다소 평범한 일상을 버킷리스트로 꼽은 것이다.
이에 최민환은 "그날은 아이 셋 다 내가 보겠다. 주말은 가능하다"고 율희를 응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최민환과 결혼한 율희는 그해 득남하고 지난해 8월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