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너도 죽여버린다"···자기 비리 폭로한 고수한테 마지막 경고장 날린 '머니게임' 이성민 (영상)

tvN '머니게임'


[인사이트] 권태훈 기자 = '머니게임' 이성민이 고수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머니게임'에서는 자신을 방해하는 금융위원회 정책국 과장 채이헌(고수 분)을 협박하는 금융위원회 위원장 허재(이성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채이헌은 경제부총리 김호중(박지일 분)이 주재한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정인은행의 주식 매각을 주도한 사람이 허재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제부총리와 뜻을 함께하는 채이헌의 모습이 못마땅한 허재는 그를 따로 불러 회유했다.


tvN '머니게임'


허재는 "저 사람들 너를 도구로 쓰려고 할 것이다. 그때는 나를 이해하겠지"라며 채이헌을 설득했다.


그러나 채이헌의 입장은 단호했다.


채이헌은 "제가 도구로 쓰여질 일은 없다"라고 확답했다.


tvN '머니게임'


뜻을 굽히지 않는 채이헌의 모습에 허재는 "마지막 경고다. 또다시 내 앞에서 걸리적거리면 그때는 너도 죽여버린다"라고 경고했다.


이를 들은 채이헌은 "'너도'라고 하셨습니까?"라며 허재의 말에 의문을 가졌다.


이에 허재는 "그래"라고 답하며 채이헌을 노려봐 손에 땀을 쥐게 했다.


tvN '머니게임'


앞서 허재는 자신의 출세를 방해하는 채이헌의 아버지인 경제학자 채명학(정동환 분)을 절벽 아래로 밀어 떨어뜨려 살해했다.


채명학 교수를 숨지게 만든 장본인인 허재가 이번에는 그의 아들까지 노리고 있는 것이다.


한편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악의 금융 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 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의 대립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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