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성격 좋고 묘한 매력이 넘쳐 어디서나 인기가 많은 O형.

A형, B형보다 상대적으로 흔치 않아 더 특별하고 주변인들의 무한 사랑을 받는다.

그중에서도 O형 남자들은 때로는 엉뚱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넘쳐나는 긍정 에너지를 발휘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O형 남자친구를 둔 여자들은 1년 365일 지루하지 않고 매번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 재밌는 연애를 즐길 수 있다.

아마 당신은 지금 남친의 매력을 백만분의 일도 못 봤을 확률이 높다.

지금부터 왜 O형 남친을 두면 좋은지, 그들의 매력은 무엇인지 낱낱이 살펴보도록 하자.

긍정적이다

긍정 끝판왕답게 매사 좋게 생각하고 나쁜 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

무엇이든지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지금 일어나는 일도 금방 지나갈 거라며 희망적인 말과 행동을 보인다.

이들은 같이 우울해하기보다 분위기를 띄워주면서 여친을 조금이나마 안정시켜준다.

마음이 넓다

싸워도 절대 꽁해있지 않고 금방 훌훌 털어버린다.

사소한 서운함이나 마음에 담아뒀던 일은 쿨하게 넘겨버리고 남자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듬직한 마음가짐으로 여친을 포용하기 때문에 크게 싸움이 날 일이 없다.

솔직하다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 수다쟁이기 때문에 심심할 일도 없을뿐더러 비밀조차 없다.

솔직하게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하다 보니 같이 있으면 답답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가끔 직설적일 때도 있어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이마저도 용서가 되는 매력덩어리임을 잊지 말자.

애교가 많다

애정 표현도 잘하고 장난기가 많아 여친에게 사랑을 안 받을 수가 없다.

여친이 기분이 안 좋을 때마다 온갖 애교를 부리며 힘들 틈을 절대 주지 않는다.

결국 여친이 두손 두발 들고 미소를 지으면 함박웃음으로 댕댕미를 마음껏 발산한다.

예의가 바르다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밝은 만큼 어른들께도 공손하고 싹싹하다.

특유의 밝은 표정으로 어른들과 잘 어울리며 여친의 부모님께도 눈도장을 쾅 찍는다.

나중에 여친과 부모님끼리만 남았을 때 "그 친구 참 싹싹하니 맘에 들더라"는 소리가 안 나올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