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1995년생 '동년배'들이면 그림만 봐도 '추억 여행' 시작한다는 애니메이션 7편

좌측 사진 = KODANSHA / 우측 사진 = SUNRISE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어린 시절 우리를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만화들을 기억하는가.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TV는 우리에게 최고의 친구이자 장난감이었다. TV에서 나오는 만화는 초등학생들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문화생활이었다.


그렇다 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그 시절을 살았던 1995년생에겐 아직 몇몇 장면들이 머릿속에 선명하게 남아있을 것이다.


초등학생들을 TV 앞으로 불러 모았던 추억의 만화 7편을 모아봤다.


1. 아따맘마


SHIN-EI ANIMATION


평범한 4인 가족의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고 공감 가게 풀어낸 일상 애니메이션이다.


엄마와 아리, 동동이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가족의 평범한 일생을 재미나게 풀어냈다.


일본에서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한국에서는 제법 인기를 끌었다.


원작은 신문에서 연재되던 만화였다. 1994년부터 2012년까지 18년 동안 연재됐고 지난해 12월부터 주간지 'AERA'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도 연재되고 있다.


2. 이누야샤


SUNRISE


여중생 가영이가 집 안에 있는 우물을 통해 전국 시대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이다.


전국 시대에서 반요 이누야샤를 만나고 사혼의 구슬을 모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주된 줄거리다.


작품도 인기가 많았지만 신화, 보아 등 유명 가수가 참여했던 오프닝 곡들도 큰 사랑을 받았다.


3. 다다다


KODANSHA


부모님의 사정으로 엄마 친구 집인 절에 맡겨진 주인공 예나는 남자 주인공 민우주와 함께 살 게 된다.


둘은 우주에서 지구로 표류해온 아기 루다와 보모 펫 바바와 만나게 되고 넷이 함께 살면서 다양한 일들이 벌어진다.


귀여운 루다와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남녀 주인공들의 '꽁냥거림'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4. 슈가슈가룬


KODANSHA


여왕 선발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인간계로 내려온 마녀 쇼콜라와 바닐라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예쁜 그림체와 순정 만화 특유의 스토리 라인으로 많은 여자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5. 고고 다섯 쌍둥이


TBS


한날한시에 태어났지만 생김새도 성격도 모두 제각각인 다섯 쌍둥이가 벌이는 소동을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6. 미소의 세상


KODANSHA


무뚝뚝한 표정과 매서운 눈매를 가지고 있는 소녀 '미소'의 일상을 담은 코미디 일상 물이다.


어른들을 거뜬히 초월하는 신체 능력을 가진 미소가 괴짜스러운 일상을 보낸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7. 꼬마 마법사 레미


TOEI ANIMATION


견습 마녀 도레미와 친구들의 성장기를 다룬 작품이다.


매력적인 변신 장면과 완결까지 탄탄했던 스토리 라인으로 계속해서 큰 인기를 끌어 4기까지 제작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