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아는형님'서 남편과 이태원 클럽서 만나 3개월 만에 결혼 러브스토리 공개한 진서연

JTBC '아는형님'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배우 진서연이 남다른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배우 진서연이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진서연은 남편을 언급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JTBC '아는형님'


그는 남편과 첫만남을 회상하며 "이태원 클럽에서 놀다가 남편을 만났다. 내 앞에서 '봉봉봉'만 하길래 성대모사를 하는 줄 알았지만 불어를 했던 거였다. 일부러 내 앞에서 불어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남편이 3~4년 전에 유럽 여행을 다녀왔는데 좋았다고 했다"며 "(혼인신고한 지) 두 달 만에 유럽에서 살아야겠다고 했고 '네가 원하지 않으면 가진 않겠지만 나는 불행하겠지'라고 했다. 너의 행복을 위해 유럽으로 가라고 했다"고 밝혔다.


JTBC '아는형님'


그러면서 "남편이 지금은 독일 회사에 다니고 있다. 한국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했다"며 "유럽에서 사는 것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다. 행복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나 때문에 한국에 있는 것이 불행하다면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은 완전 '강추'한다. 아이를 낳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 누군가를 돌본다는 건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다"며 결혼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한편 진서연은 2014년 5월 3년간 교제한 현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2018년 9월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고 그해 11월 득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