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앞으로 내가 사귈 남자친구의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
10대는 물론 2~30대가 돼서도 항상 궁금해하는 모든 여성의 공통된 질문 중 하나일 것이다.
내가 사랑을 줘야 하고 나에게 사랑을 줄 사람을 궁금해하는 건 당연하고 그 사람이 이왕이면 잘생겼으면 하는 게 모두의 바람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의 남자친구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는 재미있는 표가 올라왔다.
'생일로 알아보는 미래의 내 남자친구'라는 제목의 표에는 월일에 맞춰 다양한 표현이 적혀있다.
표를 자세히 보면 국내 남성 연예인 31명의 이름도 적혀있는데 자신의 생일을 조합하면 독특한 이상형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6월 30일이 생일이라면 몸무게가 100kg인 개그맨 양세형과 같은 스타일이 바로 내 미래 남자친구가 되는 것이다.
또 4월 21일이 생일인 사람은 모기 목소리를 가진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을 남자친구로 얻을 수 있다.
물론 해당 표는 재미를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미래의 연인이 표 속에서 발견한 연예인의 비주얼을 가질 확률은 극히 드물다.
하지만 누구라도 만나고 싶어 하는 외로운 솔로들은 해당 표를 친구나 지인에게 공유하며 미래 연인의 외모를 점치고 있다.
표를 보고 이상형 찾기를 시도해 본 누리꾼들은 "모기 목소리를 가진 신동은 더 이상하다", "내 남자친구는 일편단심 현빈이네. 이거 맞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내 남자친구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 않은 솔로가 세상에 있을까. 앞으로 어떤 모습의 애인이 내 곁에 올지는 알 수 없지만, 재미로나마 '생일점'을 치며 미래 남자친구의 비주얼을 예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