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신메뉴를 맛보러 들린 레스토랑에서 얼마나 맛있는지 여자친구는 입가에 음식을 잔뜩 묻혀가며 정신없이 먹는다.
그러더니 "음~ 너무 맛있어"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엉덩이까지 들썩인다.
이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는 남자친구의 입가에는 기분 좋인 미소가 걸려있다.
의외로 꽤 많은 남자들이 '잘 먹는 여자', '음식을 맛있게 먹는 여자'를 이상형으로 꼽는다.
평상시에도 예쁜 여자친구이지만 음식을 먹으며 행복해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이 가장 예쁘고 사랑스럽다는 이들도 많다.
그런가 하면 여자들은 '혹시 너무 게걸스럽게 보이지 않나?', '너무 돼지 같나?'라는 생각을 하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
오늘은 남자들이 꼽은 여자친구가 가장 예뻐 보이는 7가지 의외의 순간을 꼽아봤다.
1. 갑자기 품에 안길 때
여자친구가 이유 없이 갑자기 품에 안길 때 남자들은 '심쿵'한다.
예고 없이 훅 치고 들어오는 귀여운 스킨십에 녹아내린다.
이때 멀리서 달려와 안기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2. 품 안에서 골아 떨어질 때
피곤했는지 자신도 모르게 남자친구의 품에 안겨 잠이 들 때가 있다.
이때 남자들은 자신의 품 안에서 새근새근 잠에 빠진 여자친구가 마냥 사랑스러워 보인다.
특히 평소 짜증이나 화를 잘 내는 여자친구라면 이때만큼 예뻐 보일 때가 없다고.
3. 맛있는 걸 먹으면서 몸을 들썩거릴 때
맛있는 음식에 콧노래를 부르며 몸을 들썩거리는 여자친구의 모습은 사랑스럽고 귀엽기만 하다.
이때 남자들은 세상 행복해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이 세상에 모든 맛있는 음식들을 다 사주고 싶은 마음이다.
4. 눈이 마주치면 환하게 웃어줄 때
웃는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
환한 미소는 그 누구라도 '무장해제'하게 만든다.
특히 사랑하는 남자친구라면 더더욱 그렇다.
눈을 마주쳤을 때 여자친구가 밝게 웃어준다면 남자친구는 또 한 번 그녀에게 반한다.
5. 삐져서 입술이 툭 튀어나왔을 때
삐져서 입술을 쭉 내민 여자친구의 모습은 어린아이를 보는 것처럼 귀엽다.
특히 입술이 툭 튀어나온 채로 귀여운 투정을 부린다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너무 자주, 과하게 삐지는 것은 오히려 남자친구를 지치게 만든다.
6. 슬픈 영화를 보고 눈물이 고였을 때
슬픈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여자친구의 모습이 가장 예뻐 보인다고 답하는 남자들은 꽤 많다.
감수성이 풍부해 보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는 따뜻한 모습에 감동한다.
7. 귀여운 동물이나 아기를 보고 귀엽다며 호들갑을 떨 때
길을 가다 귀여운 강아지 혹은 고양이를 보거나 어린아이를 보고 너무 귀엽다며 호들갑을 떠는 여자친구.
티는 내지 않지만, 남자친구는 그런 여자친구의 모습을 볼 때마다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귀여운 동물이나 아기를 좋아하는 것은 약자를 대하는 태도를 무의식적으로 나타낸다는 말도 있으니 여자친구가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지 알 수 있게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