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살인마'도 살려야 한다며 싸우는 김사부 모습에 시청률 1위 차지한 '낭만닥터 김사부2'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 2'가 배우진의 열연과 예상할 수 없는 전개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수도권 시청률 18.3%, 전국 시청률 18%를 기록했다.


더불어 순간 최고 시청률 20.5%를 돌파,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종편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달성했다.


남다른 인기를 자랑하는 이 드라마는 지난 2016년 방영된 '낭만닥터 김사부'의 후속작이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했던 전편의 영예를 잇는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에 이어 한석규가 김사부 역을 맡아 극을 이끌고, 새 얼굴 안효섭과 이성경은 각각 서우진, 차은재 역으로 분해 풍성함을 더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한선규의 연기가 빛을 발했다.


앞서 차은재가 남편에게 폭행당하는 외국인 여성을 돕다 큰 사고를 당하고, 억울한 누명까지 쓰게 되자 김사부는 분노를 금치 못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이런 상황 속에 살인죄를 저지른 무기수가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로 병원에 왔고, 박민국(김주헌 분)과 김사부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박민국이 병원의 안전을 위해 치료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환자보다 병원 이미지와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전문의 박민국에게 김사부는 "당신 몸에 똥물 튈까 봐 그래서 몸 사리는 거겠지"라며 일갈했다.


자신만을 생각하는 박민국에게 김사부가 사람다움을 중시하는 신념을 강조하는 모습은 자연스레 다음 화를 기대케 했다.


한편 한석규의 열연이 돋보이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 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Naver TV '낭만닥터 김사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