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썸녀' 앞에서 자꾸 바지 벗겨지는 윌리엄 위해 자기 옷 벗어준 '형바보' 벤틀리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벤틀리가 윌리엄을 향한 형제애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친구의 생일파티에 초대된 윌리엄과 그를 따라나선 벤틀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파티에 도착한 윌리엄은 자신을 초대해준 친구에게 "너 나 좋아해?"라며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이에 하율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어!"라고 답해 보는 이에게 설렘을 안겼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좋아한다는 고백에 윌리엄은 부끄러워 말을 잃었고, 하율이 역시 부끄럽다며 눈을 가렸다.


쑥스러워하는 하율이에 윌리엄은 한가득 설렘을 느꼈지만, 그가 부끄러움을 느낀 건 사실 고백 때문이 아니었다.


고백 중이던 윌리엄이 바지가 흘러내려 팬티만 입은 꼴이 되자 하율이가 눈을 가렸던 것이다.


좋아하는 이성 앞에서 바지가 흘러내리자 윌리엄은 황급히 바지를 추켜올렸다.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벤틀리는 형을 돕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바로 자신의 바지를 내어주는 것.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벤틀리는 혼자서는 입지도 못하던 바지를 기어코 벗어내더니 형에게 달려가 바지를 건넸다.


감동한 윌리엄은 "자식, 나 주는 건가?"라고 물었고, 벤틀리는 별것 아니라는 듯 "입어"라고 전하며 형의 흩어진 머리칼까지 정리해줬다.


이후 윌리엄이 데이트를 즐길 준비를 마치자, 벤틀리는 조용히 볼풀에 빠져 혼자 놀기 시작했다.


동생의 희생에 윌리엄은 "기저귀만 입었나 혹시"라며 걱정하기 시작했고, 결국 눈앞에 하율이를 남긴 채 동생에게 찾아가 "아가 사랑해"라며 포옹해 시청자 마음에 훈훈함을 안겼다.


남다른 형제애로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긴 벤틀리와 윌리엄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 관련 영상은 3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