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이병헌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5일째인 이날 오후 200만 고지를 넘어섰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남산의 부장들'은 앞서 8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백두산'과 비슷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설 당일 하루에만 약 7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명절 특수를 제대로 누렸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이병헌의 완벽한 연기가 화제가 모으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예상됐던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 다양한 세대의 관객이 함께 보고 하나의 화젯거리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영화라는 점이 흥행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영화를 본 많은 관객들은 "정말 몰입감 대박이다", "너무 멋있다", "연기를 너무 잘한다" 등의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암살하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남산의 부장들' 뒤를 이어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과 이성민 주연의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2위와 3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