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우한 폐렴' 확산된 중국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찍힌 '버튼'에 가래침 뱉는 남성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우한 폐렴'이 확산된 중국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찍힌 영상 하나가 전 세계적인 논란을 부르고 있다. 


현재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는 물론 해외에서 15초 남짓의 영상 하나가 공유되고 있다.


국내외 누리꾼들은 우한 폐렴이 확산된 중국에서 벌어진 이 일을 보고 충격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1월 23일에 올라온 해당 영상 속 청년은 사람들이 손으로 누르는 엘리베이터 버튼에 '침'을 마구 뱉는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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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더욱 충격적이다.


이 청년은 단순히 하나의 버튼에 침을 뱉은 게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이 누를 수 있는 모든 버튼에 일일이 집중해서 침을 뱉었다. 그리고 최대한 정확하게 뱉기 위해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 대기까지 했다.


CCTV 카메라 위치에서도 침이 흥건하게 보였지만 그는 그것도 부족한지 계속해서 침을 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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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Korea


해당 영상을 접한 이들은 충격을 금하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우한 폐렴 확진자가 일부러 저러는 거 아니냐", "전 세계에 재앙을 일으키는 나쁜 사람"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고, 해외에서도 비슷한 반응이 쏟아졌다.


그러나 신중론도 제기됐다. 해당 영상 속 청년이 우한 폐렴 확진자라는 이야기는 전해지지 않은 만큼, 단순히 못된 행위에 불과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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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 만으로는 모든 정보를 알 수 없는 만큼 '공포'에 압도돼 비난을 너무 쉽게 해서는 안 된다는 반응도 함께 나오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 속 남성이 누구인지, 어떤 상황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중국 우한 거주 중학생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의심 환자'였지만 확진자는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이것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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