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5년 연애한 커플이 알려주는 '아무리 싸워도 절대 헤어지지 않는' 5가지 방법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그녀의 사생활'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주변에 꼭 한두 커플씩은 있다는 오래 사귄 연인들.


오랜 시간 만나 서로에 대한 사랑이 식을 법도 한데 어떻게 변함없이 사랑을 하는지 그저 대단할 따름이다.


그래서 이들에게 그 비결을 물어보면 대부분 싸우면서 방법을 터득했다고 한다.


오래 만난 만큼 좋은 감정도 있고 화나는 감정도 많았지만 여러 번 싸우다 보니 자신들만의 노하우가 생겼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한 번도 싸우지 않은 커플보다 더 자주 싸우는데도 오히려 헤어지지 않는 비결은 도대체 무엇일까.


지금부터 기본 5년 이상 연애한 커플이 알려주는 '헤어지지 않는 비법'을 소개한다.


돈 없으면 만남을 줄여야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운빨로맨스'


커플들의 고민 중 하나는 연인이 돈을 안 쓴다는 것이다.


물론 돈이 있음에도 안 쓰는 건 서운할 수밖에 없겠지만 돈이 없는 상황에서 안 쓴다고 서운해한다면 이는 욕심이다.


차라리 돈이 없다면 만남을 줄여 그동안 못 누렸던 개인의 시간을 누리고 재충전하는 게 훨씬 이득이다.


애인이 고민을 말할 땐 들어주기만 하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너도 인간이니'


애인이 오늘 하루 힘들었던 일을 말한다면 정말 속상하고 서운해서 그냥 내뱉었을 확률이 높다.


이는 당신이 해결해줄 수 없는 일이며, 해결해줄 수 있다고 해도 당신이 나서면 안 된다.


그냥 애인이 왜 힘들었는지 어떤 기분이었는지 가만히 듣고 공감을 해주도록 하자.


역지사지를 생각해야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쌈, 마이웨이'


당신이 화를 내면 당신의 애인도 화가 남을 잊지 말자. 무조건 싸우려고 하지 말고 상대의 기분부터 생각해야 한다.


당신 입장에서는 당신의 애인이 잘못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애인 역시 당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먼저 양보해주면 상대 역시 배려해줄 것이다. 그러니 눈 딱 감고 한 발자국 물러나는 자세를 취하기 바란다.


의견 차이를 보일 때 상대보다 본인 탓을 먼저 하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사랑의 불시착'


싸울 때 무조건 "네가 그랬잖아", "네가 먼저 이랬어"라고 남 탓부터 하기 바쁘다.


이때 본인 탓을 먼저 한다면 차이를 풀어가는 과정이 더욱 수월해질 것이다.


"내가 이래서 네가 이랬구나"라며 어르고 달래면 상대방은 당신을 배려심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차이를 회피하지 말고 직시하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오 마이 비너스'


서로 다른 남녀가 만나면 아주 많은 곳에서부터 차이를 느끼기 마련이다.


점점 알아가는 시기에 차이를 느끼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모른 척 넘기지만, 그래서는 안 되며 빠르게 인정해야 한다.


그 후에는 차이를 보여도 '얜 이걸 싫어하지'라고 생각하며 이해하게 될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