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시도 때도 없이 애정 표현하기"…이별 후 재결합한 커플이 말하는 5가지 장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이별이 떠났다'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한 번 이별을 경험했다가 다시 만나는 것을 사람들은 보통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같은 이유로 또다시 이별하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 가장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별을 극복하고 다시 돌아온 것에는 무시 못 할 특별한 이유가 반드시 있을 것.


앞선 2009년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20대 남녀 '60%' 이상이 헤어진 후 재결합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과연 이들은 다시 만난 후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


여기 헤어진 연인과 다시 만난 커플들의 장점 5가지를 소개할 테니 혹시 지금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했다면 재결합을 고려해 보도록 하자.


1. 연애에 대한 확실한 결단력이 생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20세기 소년소녀'


한 번 이별을 경험한 연인들은 이미 이별의 원인 등에 대해 사전 지식이 존재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전의 실패와 아픔을 딛고 어떻게 나아가야 잘 만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알게 되는 것.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풀어나갈 수 있게 되는 연애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2. 관계에 대한 확신을 얻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내일 그대와'


헤어져 있는 동안 다른 관점으로 관계를 바라봤기 때문에 재결합도 할 수 있었던 것.


현재 상황과 상대방에 대해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봤기 때문에 관계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


전보다 더욱 안정적이고 견고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


3. 자신이 원하는 연애에 대해 더 잘 알게 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그녀의 사생활'


연인과 헤어진 동안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가지면서 스스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된다.


나와 연인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연애를 원하는지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본 후 비로소 확실하게 알게 된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객관화가 된 상태에서 다시 시작하는 연애는 더욱 건강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


4. 다른 사람을 만났던 경험을 토대로 서로에게 더욱 충실하게 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쌈 마이 웨이'


애인과 이별한 동안 다른 사람을 만났을 수도 있다.


이 사실은 돌아온 연인에게는 화나는 소식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더 좋게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


다른 사람을 겪어보고도 누구보다 이 사람이다 하는 확신 있었기 때문에 다시 만난 연인에게 더 충실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5. 감정 표현을 전보다 더 많이 하게 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고백부부'


서로 잘 아는 만큼 익숙하고 편한 관계에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말하기 더욱 쉬워진다.


언제 헤어졌냐는 듯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애정 표현을 하다 보면 역시 이 사람밖에 없다며 샘솟는 애정을 느끼기도 한다.


안정감에 전보다 더욱 늘어난 감정 표현으로 한층 더 돈독해진 사이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