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마블 첫 호러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2'서 역대급 최강 빌런 '배신자' 나온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도르마무~ 도르마무"


진정한 덕후라면 대사만 들어도 심장이 먼저 반응하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속편 촬영이 한참인 가운데, 시놉시스가 깜짝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마블 역사상 첫 호러 영화로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 2'에 역대 최강 빌런이자 '배신자'가 등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는 개봉 첫주 만에 1천억 원을 벌어들이는 등 엄청난 기록을 내세우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인기에 힘입어 후속편 제작이 확정된 '닥터 스트레인지'는 지난해 봄 촬영을 시작해 오는 2021년 5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후속편에는 주인공인 할리우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스칼렛 위치 역의 엘리자베스 올슨이 주연으로 나오며 원작의 베네딕 웡 등 주요 출연진이 그대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에 깜짝 공개된 후속편 시놉시스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가 타임 스톤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는 장면이 담겼다.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닥터 스트레인지의 연구는 오랜 친구가 적으로 바뀌며 새로운 파국을 맞이하게 된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놀랍게도 오랜 친구의 '배신'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오른팔 역할을 했던 모르도 남작(치웨텔 에지오프)로 예상된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모르도 남작은 코믹 원작에서 모르도가 닥터 스트레인지와 처음부터 숙적으로 나왔던 것과 달리 절친한 관계를 유지한 친구로 그려졌다.


하지만 호러 영화로 돌아오는 '닥터 스트레인지 2'에서 모르도는 힘에 굴복해 절친한 친구를 배신하는 타락한 '최강 빌런'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친구에게 배신 당한 닥터 스트레인지가 어떤 모습으로 또 우리 곁을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