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대상그룹이 지원한 '글로벌 대학생 스마트폰 푸드 영화제' 역대급 시상식이 개최됐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기업이 20대 청년들과 문화 산업 번창을 위해 힘쓰는 것만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이 또 있을까.


영화와 한국, 그리고 음식을 사랑하는 한국과 외국의 대학생들을 위해 기업 '대상'이 발 벗고 나섰다.


건강한 식문화로 행복한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 '대상'이 20대 청년들의 문화 및 식문화, 영화 교류를 위해 특별한 영화제를 열어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그룹은 지난 20일(월), 서울 종로3가 서울극장에서 '제2회 Eat&Travel Film Festival'(이하 E.T. Film Festival) 시사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E.T. Film Festival'은 지난해부터 대상그룹이 '스마트폰 푸드 영화제' 형태의 크로스 컬처 프로그램이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학생 48명 참가


한국과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문화와 음식을 주제로 서로의 나라를 오가며 각 나라의 음식을 체험하고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하며 단편 영화를 제작한다.


올해는 지난해 11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한 달간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대학생 총 270명이 영화제에 지원했다.


접수는 1분짜리 자기소개 영상을 본인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하고 해당 링크를 신청서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시나리오 등 최종 심사를 거쳐 한국 24명, 인도네시아 12명, 베트남 12명 등 총 48명의 대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한국 대학생 3명과 인도네시아 대학생 3명 또는 한국 대학생 3명과 베트남 대학생 3명 등 6명씩 총 8개의 팀을 이뤄 지난 1월 5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한국을 오가며 영화 기획과 제작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그룹 '대상'의 서포트가 빛을 발했다.


대상그룹은 멀리 떨어져 있는 양국의 학생들이 문화적 충돌 없이 교류하고 주체적인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2주에 걸쳐 양 국가의 문화와 종교 등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실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한-인도네시아, 한-베트남 학생 간 사전 미팅을 수차례 거치고 촬영 계획 수립과 시나리오 작성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도왔다.


인도네시아 또는 베트남 왕복 항공료와 현지 체류 숙식, 이동, 활동비 등 일체의 비용도 대상그룹이 전액 지원했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서울 종로3가 서울극장서 시사회 및 시상식 진행


시상은 대상을 포함해 최우수 편집상, 최우수 연기상, 최우수 촬영상 등 총 10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심사는 영화 '엑시트'로 제40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이상근 감독과 영화 '밀크'로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장유진 감독이 맡아 권위를 더했다.


대상(주) 임정배 대표는 "한류를 즐기고 사랑하는 전 세계 청년층에게 K-푸드를 기반으로 한 소통과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T. Film Festival'을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대학생들이 영화제에 참여해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라나는 20대 아시아 청년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고 한류 콘텐츠를 알리는데 이바지한 'E.T.(Eat! & Travel!) Film Festival'은 내년에도 개최될 예정이니 절대 놓치지 말자.


한편 대상그룹의 지원을 받아 만든 학생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수상작과 메이킹필름은 'E.T.(Eat! & Travel!) Film Festival' 공식 유튜브 계정과 홈페이지(https://etfilmfestiva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