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엄청난 기대 속에 지난 15일 정식 출시된 제네시스의 첫 SUV 'GV80'.
이러한 기대를 입증하듯 'GV80'은 출시 첫날부터 1만 5천 대 가까이 계약되는 엄청난 성과를 보여줬다.
6,580만 원에서 시작해 풀옵션의 경우 8천만 원 후반대까지 올라가는 고가의 차량임에도 'GV80'은 매력적인 비주얼과 뛰어난 성능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GV80'에 한 가지 흠이 등장했다. 바로 스마트키.
최근 각종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완벽한 'GV80'의 스마트키 디자인을 아쉬워하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문을 잠그고 여는 기본적인 기능을 포함해 버튼으로 차량을 움직일 수 있는 주차 기능까지 포함된 'GV80' 스마트키는 많은 버튼이 들어가 있다.
타원형 모양의 스마트키에 다양한 버튼을 넣게 되면서 'GV80' 스마트키의 전체적인 모양은 마치 수류탄을 닮은 듯한 느낌을 준다.
해당 스마트키를 본 누리꾼은 "수류탄 에디션이다", "기능은 엄청 많아 보인다", "어쩔 수 없이 생긴 어설픈 디자인"이라는 등 대체로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완벽한 디자인에 비해 아쉬운 스마트키와 관련된 온라인에서 점점 커지고 있으며 변화를 바라는 소비자들의 요구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스마트키 디자인 논란에도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GV80'의 해외 판매 역시 조만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