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사람들은 흔히 이렇게 말한다. '남자는 머릿발'이다.
그만큼 남자에게 헤어스타일은 스타일링의 시작이자 끝이다.
이 가운데, 남자들이라면 한 번쯤 해보고 싶어 할 듯한 시크남의 정석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가일펌 사진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가일펌은 옆머리와 뒷머리는 짧게 손질한 투블럭 스타일이고 앞머리는 한쪽은 쉼표 모양으로 스타일을 낸 스타일이다.
이마를 한쪽만 훤히 드러내는 것이 포인트다.
이때 이마와 함께 짙은 눈썹이 보인다면 남성미는 배가 된다. 이 때문에 전반적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또한 가일펌은 쉼표머리라고도 불린다. 앞머리 모양이 '쉼표'와 비슷해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배우 박서준, 축구선수 손흥민 등이 이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 헤어스타일은 2019년부터 시작돼 스테디로 자리잡아 올해에도 유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로라면 가일펌이 10·20 남자의 선호 헤어스타일 '투블럭컷'의 아성을 넘게 될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