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눈사태로 한국인 4명 실종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서 눈사태가 일어나 한국인 4명이 실종됐다.


18일 외교부는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해발 3230m 데우랄리 지역에서 한국인 등반팀 일부 인원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17일(현지 시간) 오전 10시 30분~11시경 한국인 11명이 떠난 안나푸르나 등반팀 중 9명이 베이스캠프에서 트래킹에 나섰다가 눈사태를 만났다.


이 중 5명은 안전히 대피했고 4명이 실종된 상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외교부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네팔당국에 실종자 수색을 요청하는 한편, 신속대응팀을 파견했다.


한편 안나푸르나는 해발 8,091m 산이며 제1봉은 세계에서 10번째로 높다.


겨울에는 루트가 눈에 덮이기 때문에 주로 4~10월 트레킹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히말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