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SBS가 조작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버 '아임뚜렛'을 파헤친다.

17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유튜버 '아임뚜렛'에 대한 모든 것을 자세하게 공개한다.

이날 방송은 최근 조작 논란에 휩싸였던 '아임뚜렛'의 지인들과 당사자를 인터뷰하며 그가 정말 뚜렛증후군을 앓고 있는지를 파헤칠 예정이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아임뚜렛'의 군대 동기와 대학교 지인, 직전 직장 동료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인터뷰를 통해 '아임뚜렛'의 실제 모습을 공개하고 틱 장애 전문가를 만나 '아임뚜렛'의 행동을 모두 분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개한 예고편에서는 '아임뚜렛' 본인으로 보이는 인물과 직접 인터뷰를 하는 모습도 나왔다.

자신이 '뚜렛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던 '아임뚜렛'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됐지만 해당 유튜브가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임뚜렛'이 연기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터져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아임뚜렛'은 "저로 인해 다른 뚜렛 증후군 환자분들이 상처받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돌연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해명 영상까지 공개하며 모든 영상을 삭제했던 '아임뚜렛'은 최근 '젠이뚜'라는 유튜브 채널로 다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방송은 이날 오후 8시 55분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