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나가, 이 X끼야"···남궁민 잘리는 역대급 엔딩으로 최고 시청률 '17.1%' 찍은 '스토브리그'

SBS '스토브리그'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스토브리그'가 손에 땀을 쥐는 전개로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스토브리그'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4.9%, 순간 최고 시청률 17.1%를 기록했다.


이 같은 기록은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종편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작품을 향한 대중의 높은 관심을 짐작게 한다.


'스토브리그'는 만년 꼴찌팀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야구단 단장 백승수(낭궁민 분)가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SBS '스토브리그'


야구 용어인 '스토브리그'는 경기가 펼쳐지지 않는 비시즌 기간에 선수 영입과 연봉 협상을 진행하며 팀을 가꾸는 기간을 의미한다.


지난달 13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스토브리그'는 탄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로 입소문을 타며 나날이 인기를 높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던 야구 이야기는 많은 이의 눈길이 쏠렸다.


이야기를 그리는 배우 남궁민, 박은빈, 오정세, 조병규 등은 출중한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브라운관에 빠트려 작품 매력을 한껏 배가시켰다.



SBS '스토브리그'


숨 막히는 전개로 매회 명장면을 탄생시킨 '스토브리그'는 이날 병역기피 문제를 딛고 어렵게 드림즈의 일원이 된 에이스 길창주(이용우 분)의 인터뷰를 아나운서 김영채(박소진 분)가 악의적으로 편집해 방송에 내보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키웠다.


여기에 백승수 동생의 부정 취업 문제에 관한 기사도 등장하며 논란에 불씨를 키웠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드림즈의 실질적인 구단주 권경민은 백승수를 찾아가 "싸가지가 없다"며 "단장실로 가서 짐 싸. 이 X끼야"라는 욕설과 자진사퇴 요구로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드림즈를 떠날 상황에 놓인 백승수는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오늘(1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스토브리그'를 통해 확인해보자.



SBS '스토브리그'


※ 관련 영상은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스토브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