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섬뜩한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포 영화가 나왔다.

10일 수입 배급사 엔케이컨텐츠 측은 '공포영화의 명가'라 불리는 일본에서 온 공포 스릴러물 '학교생활!'의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학교생활!'은 갑자기 좀비로 변한 친구들에게 공격을 받는 여고생들의 혈투를 그린 영화다.

피를 흘리며 달려오는 좀비들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고생들의 모습이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친구도, 선배도, 어제까지는 모두 인간이었다"라는 섬뜩한 카피 문구와 함께 시작된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여주인공은 교정을 거닐다 창문에서 떨어진 학생 좀비를 마주친다.

좀비는 죽지도 않고 여주인공을 덮치려 들고, 여주인공은 두려움에 '꺄악' 비명을 지른다.

피부에 검은 핏줄이 올라오고, 눈알이 하얗게 뒤집어진 좀비들은 아직 감염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마구잡이로 달려든다.

어제까지 친구였던 이들을 죽여야 하는 주인공들은 공포감과 중압감을 견뎌내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긴박하게 진행돼 한시도 숨을 뗄 수 없는 '학교생활!'은 시바타 잇세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16일에 개봉된다.

보자마자 온몸에 소름이 돋아버리는 '학교생활!'의 예고편을 직접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