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아빠 반말에 설레하는 엄마 보고 "소현아 사랑해" 외친 '로맨티스트' 주안이

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아들 주안이가 시청자의 심장을 두드렸다.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소현은 아들 주안이 덕분에 감동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김소현은 어린 남편이 연애를 시작할 때부터 이름보다는 '여보'나 '당신' 같은 호칭을 애용했다고 전했다.


남부럽지 않을 달콤한 부름이지만 김소현은 8살 연하인 손준호에게 반말로 이름을 불리는 것이 로망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BC '라디오스타'


그러던 중 어느날 김소현은 손준호에게 "소현아"라는 말을 듣게 돼 '심쿵'했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어느 때보다 해맑게 웃는 김소현에게 아들 주안이는 "왜 그렇게 행복하냐"며 이유를 물었고, 김소현은 자신의 로망을 살며시 아들에게 알려줬다.


이후 다가온 김소현의 생일날, 그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선물을 받게 됐다.



MBC '라디오스타'


아들 주안이가 건넨 편지에 "소현아, 생일 축하해"라고 쓰여있던 것이다.


이를 들은 패널들은 주안이의 달콤함에 감탄을 뱉었고, 안영미는 볼을 감싸며 설레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손준호, 김소현 부부는 지난 2011년 결혼, 이듬해인 2012년 아들 주안이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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