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위에 올려만 놓아도 '갤럭시S+버즈' 충전 가능한 삼성전자 노트북 클래스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노트북(랩탑)을 들고 카페에 도착한 당신.


자리에 앉아 주변을 둘러보니 전기 콘센트가 딱 하나다. 노트북도 충전하고 스마트폰 충전해야 하는데,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당신의 노트북이 삼성전자의 것이고 스마트폰도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라면 '고민+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삼성 노트북에는 무선 배터리 충전 기능이 있는 덕분이다.


실제 삼성전자의 노트북은 자사(自社)의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를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삼성전자


여기에 더해 갤럭시 워치 시리즈 충전 기능을 제공하며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의 충전도 할 수 있다.


그동안 배터리 효율과 내부 공간 소모 등의 문제로 탑재되지 않았던 기능이지만, 삼성전자의 기술력 향상 덕분에 노트북에 탑재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LG전자 그램에 맞서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사람들은 경량화에서 앞서가는 LG전자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갤럭시 시리즈, 버즈 사용자에게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삼성전자의 움직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전자제품 사용자들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보여주는 선의의 대결이 소비자에게 큰 이득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삼성전자 노트북을 최근에 구매한 한 고객은 "삼성전자가 이 기능을 탑재한 덕분에 카페 가서 작업할 때 짐이 하나 줄어서 너무 좋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기능이 더 많이 나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