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6년 지기 '남사친'이 남자로 보여 술 마시다 '뽀뽀'해버렸는데 아무 연락이 없습니다"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남녀 사이에 친구란 불가능한 것일까.


절친 남성을 사랑해 뽀뽀까지 하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이 누리꾼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에서는 음악 토크 콘텐츠 '고막메이트' 12회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6년을 친구로 지낸 남성이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남사친을 사랑하게 된 26살 여성은 이성 친구 때문에 고민을 안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절친이 자꾸 남자로 보인다는 여성은 "일 얘기를 할 때 멋있고, 조카 바보가 된 모습도 의외"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원래 잘생긴 건 알았는데 더 잘 생겨 보인다"고 전해 패널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절친에게 점점 호감을 느끼던 사연녀는 얼마 전 함께 술을 마셨고, 자신도 모르게 남사친에게 뽀뽀를 해버렸다고 전해 패널들을 흥분케 했다.


술에 취해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확실히 뽀뽀는 했다는 여성은 2일째 연락이 없어서 신경 쓰인다며 말을 이었다.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그는 "실수라고 덮기엔 마음이 따라주지 않는다"라며 "남자는 관심이 없으면 친구로도 안 지낸다고 알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달라"며 고민 소개를 마쳤다.


사연을 들은 딘딘은 단호하게 "이성 간에 친구는 없다"며 "남녀 사이에 친구가 될 때는 내 기준에 맞아야 친구가 되는 법이다. 언제 스파크가 터질지 모른다"고 전해 패널들의 공감을 샀다.


김이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며 "나라면 '우리 뽀뽀한 지 3일째인데 모르는 척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을 것 같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사연을 들은 10cm 권정열 역시 "이미 친구 사이는 끝난 것 같다. 나라면 고백하겠다"고 답하며 사연녀를 응원했다.


절친이던 친구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 한 여성의 사연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콬TV'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