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규현이 게임 중 의식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를 폭소케 만들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7'에서는 마지막 회 기념으로 공개된 미공개 장면이 전파를 탔다.

글로벌 특집에 걸맞게 자유의 여신상 등으로 분한 멤버들은 음식을 먹기 위해 '줄줄이 말해요' 미션을 수행했다.

이는 제시어가 주어지면 해당하는 정답을 줄줄이 말해야 하는 미션이었다.

멤버들은 안심 스테이크를 얻기 위해서 '통'으로 끝나는 단어를 말해야 했다.

강호동은 "정보통"을 외쳤고 은지원, 피오, 송민호는 순서대로 "두통, 치통, 생리통"을 답했다.

그러자 다음 차례인 규현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X보린"을 외치려다 머뭇거렸다.

"두통, 치통, 생리통"으로 시작하는 유명한 광고 속 대사가 저절로 연상돼 물 흐르듯 "X보린"이라는 단어가 튀어나온 것이다.

멤버들은 "웃기려고 욕심부리면 어떡하냐"고 웃음을 터트리며 원망했다.

이에 규현은 "아니 그게 아니라 통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앞에서 그렇게 와버리니까"라고 말하며 억울해 했다.

결국 안심 스테이크를 뺏긴 멤버들은 눈앞에서 다른 이들이 음식을 먹는 모습을 지켜보며 아쉬움을 삼켰다.

순간의 재치로 시청자의 웃음을 터트린 규현의 활약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