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꿀잼'이라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영화 '백두산'의 인기가 날로 뜨겁다.
지난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백두산'은 개봉 16일 만에 700만 관객들 돌파했다.
이는 1,425만 관객을 동원한 명작 '국제시장'이 개봉 18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빠른 속도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작품은 제작비로만 약 200억 원이 든 것으로 전해져 개봉 전부터 예비 관람객들의 큰 기대를 받았다.
그래서인지 발 빠르게 작품을 감상한 이들도 열렬한 반응을 쏟아냈다.
관객들은 배우 하정우, 이병헌의 연기력과 케미가 뛰어났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몇몇 이들은 쫄깃한 전개감, 사운드, 스케일 모두 완벽했다며 꼭 봐야 하는 영화라는 평을 남겼다.
연초에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백두산이 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