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넓은 좌석에 '초록색+노란색+하얀색'으로 깔끔해진 지하철 2호선 최신 근황

Instagram 'strong_w153'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새로 운행을 시작한 서울지하철 2호선의 신형 열차가 깔끔하고 담백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호선 신형 열차의 내부 디자인을 칭찬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글과 함께 첨부된 몇몇 사진에는 초록색이 가득한 열차 내부가 담겨 있었다. 벽면은 흰색으로 그리고 좌석에는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Instagram 'kim_haekyu'


지난해 도입된 신형 열차는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역시 많은 변화를 거쳤다. 열차 전면부에 과감한 곡선형 디자인을 적용했고, 시각적으로 하부에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열차 객실 연결통로 벽면과 입석 손잡이에는 2호선의 상징색인 초록색을 입혔다. 객실 의자도 기존 7인석에서 6인석으로 줄여 더 넓어졌다.


신형 열차에는 출입문 개폐표시등, LED 등, 객실 안내 표시장치 등도 설치됐다.


Instagram 'strong_w153'


Instagram 'kim_haekyu'


아울러 이 열차에는 정차 때마다 전력을 만들어내는 '전기회생제동 최적화' 기술도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차 소음이 감소하고 정위치 정차율이 향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지하철은 2호선뿐만 아니라 1·3·4호선 및 분당선의 노후 전동차가 2023년까지 신형으로 교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