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봉하자마자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영화 '백두산'의 흥행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백두산'은 개봉 10일 만에 500만 관객들 돌파했다.

이는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았던 '띵작' 극한직업, 베테랑, 도둑들과 같은 속도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작비로만 약 200억원이 투자된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새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래서일까. 발 빠르게 작품을 감상한 이들도 호평을 쏟아내기 바빴다.

대다수 관객은 별점 10점과 함께 "사운드, 스토리, 스케일 모두 완벽하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또 몇몇 이들은 배우 하정우, 이병헌의 연기력과 케미에 박수를 보낸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끝없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백두산이 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