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페이커 '라스' 방송 출연해 그동안 롤 팬 최대 관심사였던 '연봉' 공개한다

사진 제공 = 라이엇게임즈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공중파 방송 '라디오스타'에 출연을 예고하며 화제를 불러 모은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연봉' 공개를 예고했다.


앞서 페이커의 연봉은 30억 원가량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추정치'였기에 팬들 사이에서 "도대체 세계 원탑 프로게이머의 연봉은 어느 정도냐"는 물음이 쏟아지기도 했다.


28일 MBC '라디오스타' 측은 내년 1월 1일 방송되는 특집 '올해도 잘 될 거야 아마두' 회차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MBC '라디오스타'


이날 특집에는 슈퍼주니어 김희철, 뮤지컬 배우 김소현,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과 함께 국내 최정상 리그오브레전드(롤)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출연할 것으로 예정돼 기대를 모았다.


이에 더해 예고편 중간쯤 페이커가 자신의 순수익을 얘기하는 듯한 장면이 나와 팬들의 기대는 더욱 커졌다.


그간 페이커의 연봉은 약 30억 원 정도로 추정됐다. 앞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와 페이커의 소속팀 T1의 단장이 언급한 발언만 보면 그렇다.


하지만 올해 초 공개된 페이커의 누적 상금은 14억 원이었고 여기에 각종 수당까지 더해지면 그의 순수 연봉은 30억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MBC '라디오스타'


사실 페이커의 연봉은 100억 원을 넘을 수도 있었다. 실제로 페이커는 지난해 T1과 재계약을 진행하기 전 중국으로부터 수백억 원 대 연봉을 보장하는 계약 제의를 받기도 했다.


중국 리그에서 활동하는 루키(송의진)가 100억 원에 육박하는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페이커는 영향력으로 보나 실력으로 봤을 때 루키를 훨씬 뛰어넘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연 이날 방송에서 공개되는 페이커의 연봉이 어느 정도일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