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BJ 케이가 '2019 아프리카TV BJ 대상' 시상식에 자리했다.
올 한해 논란을 일으켰던 BJ 감스트와 BJ 남순은 불참한 가운데 케이를 향한 시청자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는 '2019 아프리카TV BJ 대상' 시상식 2부가 진행되고 있다.
유명 BJ들의 팬 사인회, 토크쇼 등 사전행사가 진행된 뒤 본격적으로 진행된 1부에서는 부문별 수상이 진행됐다.
눈길을 모은 건 '올해의 토크 BJ 남자 부문'이었다. 케이가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기 때문.
앞서 케이는 BJ 열매와 그녀의 친언니 BJ 히봉과 양다리 논란을 일으켰다.
또한 가수 겸 배우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설리를 성희롱했던 과거 발언도 수면 위로 떠 올랐고 지난 24일에는 한 시청자에게 "나 너희 엄마랑 했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그런데도 케이는 감스트, 남순과 달리 시상식 참석을 선택한 것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저길 왜 갔냐", "뻔뻔하다", "다른 BJ들 불참하는 건 안 보이냐?" 등 수상 축하 대신 비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날 '올해의 토크 BJ 남자 부문'을 수상한 케이는 "과분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는 짧은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