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3일(일)

출전 정지 징계받고도 사복 입고 경기장 나와 훈련받은 손흥민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브라이튼전에 결장한 손흥민이 경기를 응원한 후 경기장에 남은 이유가 전해졌다.


지난 26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경기 전반을 0-1로 마쳤지만, 후반 8분 해리 케인이 동점 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27분 델레 알리가 역전 골을 기록하며 승점 3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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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토트넘은 승점 29점으로 챔피언스리그 4위 첼시(승점 32)를 향한 추격을 이어갔다.


이날 손흥민 선수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23일 첼시전에서 상대 선수를 걷어차 퇴장당하고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손흥민 선수는 벤치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하며 동료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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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이후 관중이 모두 나간 뒤에도 그는 경기에 뛰지 않은 선수들과 경기장에 남았다. 훈련을 위해서였다.


토트넘뉴스는 경기장에 남은 선수들의 영상을 공개했는데 해당 영상에서 은돔벨레, 라멜라, 완야마 등의 선수와 함께 특별 보강 훈련을 받는 손흥민 선수가 보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축구 팬들은 손흥민 선수에 대한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손흥민 선수의 복귀전은 2020년 1월 5일 미들즈브러와의 FA컵 3라운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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