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개그맨 박나래가 연예대상에 대한 욕심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연말엔 tvN - 박나래 쇼'에서는 올해 방송계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박나래가 입담을 펼쳤다.

박나래는 연 수입, 연애 등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숨김없이 공개했다.

MBC 연예대상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질문도 화두에 올랐다.

박나래는 "올해 MBC 연예대상을 본인이 받을거 같냐"는 질문을 받자 당황하며 머리를 감싸 쥐었다.

그는 "나한테 왜 그래요"라며 곤혹스러워했고 홍현희는 "여기서 얘기한다고 주지는 않는다"라고 답변을 재촉했다.

그러나 박나래는 "그래, 나 받고 싶다. 받고 싶어"라고 솔직하게 외치며 몸부림을 쳐 웃음을 유발했다.

홍현희와 김지민이 상 받으려고 방송한다고 하자 박나래는 "나도 받고 싶다"고 말했다.

몇 년 간 MBC '나 혼자 산다'를 지켜오고 있는 박나래는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유재석과 함께 MBC 연예대상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 2년 동안 연예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 대상 트로피를 받지는 못했다.

과연 누가 연예대상의 영광을 차지할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2019 MBC 연예대상'은 오는 29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