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신간] 죽음과 죽어감에 대한 현실적 조언 '낯선 죽음' 출간

사진 제공 = 다봄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죽음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안하는 신간 '낯선 죽음'이 출간됐다.


스위스 의사인 저자는 죽음을 삶의 일부로 긍정하고, 적극적으로 맞이할 준비를 하자고 말한다. 안락사를 포함해 뇌사나 식물인간 상태의 생명 연장 문제까지 고려해 죽음을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평소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움과 공포를 느낀 이들에게 저자는 물음을 던진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좋은 죽음', '평화로운 죽음'이란 어떤 것인가?


이제 우리는 죽음과 죽어감에 대한 고전적인 생각을 바꿔야 할 시점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자신의 존엄한 죽음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것에 대한 공포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쓰였다. 그는 "죽어가는 것에 대한 준비가 살아가는 것에 대한 최선의 준비"라고 말하며 존엄한 죽음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