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2016년 안방극장을 강타했던 '낭만닥터 김사부'가 후속작으로 돌아온다.
지난 22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낭만닥터 김사부 2'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앞서 이전 방영됐던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바의 초라한 돌담병원의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와 열정 넘치는 의사 강동주(유연석 분), 윤서정(서현진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찾아온 '낭만닥터 김사부 2'는 돌담병원에서 벌어지는 진짜 의사들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이상한 병원, 이상한 어른들"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돌담병원을 방문한 의사 서우진(안효섭 분)이 등장한다.
스산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돌담병원에는 행정실장 장기태(임원희 분), 여운영(김홍파 분) 그리고 간호사 오명심(진경 분)과 식당 주인 겸 프리랜서 마취과 담당의 남도일(변우민 분)의 모습이 그려져 몰입감을 높인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등장 이후 "이상한 사람"이라는 내레이션과 동시에 김사부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돌담병원과 함께 새 얼굴 차은재(이성경 분)의 모습이 나타나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정신없는 돌담병원의 일들이 그려진 후, 거대재단 이사장 도윤완(최진호)과 그의 라이번 김사부가 조우한 모습이 그려져 높은 긴장감을 유발한다.
짧은 예고편만으로 예비 시청자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낭만닥터 김사부 2'가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약 3년 만에 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 2'는 2020년 1월 6일 오후 9시 40분 SBS에서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