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예쁜 풍경을 보면 여자친구에게 사진을 찍어 보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포장해 선물하는 '사랑꾼' 남자들이 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기승전 '여친'인 남자들을 두고 '여친 바라기'라 부른다.
이들은 여자친구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좋아하는 것을 먼저 찾아주고, 싫어하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다.
그런데 여자들은 이렇게 세심하고 배려 깊은 행동에서만 사랑을 느끼는 게 아니다. 생각보다 단순하고 사소한 것에서 '진짜 사랑'을 느낀다.
먼저 여자가 좋아하는 스킨십과 말투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감정을 공유하는 감성적인 시간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여자는 분위기를 잡고 진한 대화를 나누는 것만큼 "잘 잤어?, 밥 먹었어?, 뭐 먹었어?"라는 일상 대화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사랑은 사소한 것에도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연한 것을 자연스럽게 해주는 사람과 당연하다고 이를 무시하는 사람은 전혀 다르다.
여자는 사소한 말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다정하게 묻는 남자의 따뜻함에 사랑을 느낀다.
오늘 당신은 연인에게 일상적인 질문을 얼마나 했는가. 여자들은 남자친구와 주고받는 따뜻한 사랑 표현을 아주 소중해한다는 점을 잊지 말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