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안성탕면 골수팬' 강호동이 핵꿀맛이라고 극찬한 '얼큰시원' 라면 레시피

YouTube '채널 십오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안성탕면을 표현하자면 어떤 단어가 가장 어울릴까.


국민라면, 경상도라면 등 많은 표현이 있겠지만 '안성탕면 골수팬'으로 유명한 강호동은 '도화지'를 꼽았다. 어떤 재료가 들어가도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려준다는 이유에서다.


그 깊고 진한 맛을 홀로 만끽하기에는 아쉬웠던 탓일까. 강호동은 tvN '라끼남'을 통해 보다 맛있게 안성탕면을 즐길 수 있는 꿀팁을 공개했다.


지리산 등산을 하던 강호동은 허기가 질 때마다 라면을 만들어 먹었다. 그는 수많은 라면 중에서도 자신 있게 농심의 '안성탕면'을 택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강호동이 선보인 첫 번째 요리는 '굴탕면'(굴, 안성탕면)이다. 레시피도 초간단 그 자체였다. 보글보글 끓는 라면 위에 싱싱한 굴을 빠트리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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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 안성탕면 국물과 어우러지는 시원한 굴맛은 환상적이었다. 강호동도 맛보는 내내 "캬아" 소리를 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로도 안성탕면을 향한 강호동의 사랑은 계속됐다. 무사히 하산한 강호동은 두 번째 요리로 '파삼탕면'(파채, 삼겹살, 안성탕면)을 선보였다.


먼저 강호동은 돼지고기를 구워 기름을 만든 뒤 파채와 달달 볶아 고소한 파기름을 만들었다.


파기름을 만든 뒤 물, 고춧가루, 그리고 안성탕면을 넣고 본격적으로 끓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후각을 괴롭히는 인고의 시간 3분이 지났고, 드디어 파삼탕면이 완성됐다.


국물이 제대로 배어든 면발은 탱글탱글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해 삼겹살에 싸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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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간을 찌푸려가며 행복하게 시식하던 강호동은 "파기름을 넣어서 그런지 풍미가 장난 아니다. 파향이 전체적으로 라면을 받쳐준다"라며 연신 엄지를 치켜세웠다.


'먹신'으로 유명한 강호동의 추천 레시피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흔들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너 나 할 것 없이 위의 레시피대로 안성탕면을 끓여 먹기 시작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이와 관련된 후기가 쏟아졌고, 대다수 사람은 "인생라면 찾았다", "맛보니까 강호동의 추천에 진정성이 느껴진다" 등 열렬한 환호를 쏟아냈다.


야심한 밤, 출출한 내 배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은가. 그렇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 초간단 강호동 표 '안성탕면 레시피'를 참고해 급이 다른 라면을 맛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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