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동생' 또 생기면 좋겠다고 '소원' 빌었던 나은이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지난 21일 축구선수 박주호가 '2019 KBS 연예대상'에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팀과 함께 영예의 대상을 받고 곧 나은이와 건후의 동생이 태어난다고 밝혔다.


박주호의 셋째 소식과 함께 나은이가 또 동생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30일에 방송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주호가 아이들에게 임신했다고 말한 뒤 반응을 살펴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나은이는 박주호가 괴성을 지른 후 아기 인형을 꺼내자 진짜 동생이 태어난 줄 알고 깜짝 놀랐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지만 나은이는 바로 "어구어구, 아빠가 그래서 울었어?"라며 인형을 안고 달래주는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출산한(?) 아빠를 위해 나은이는 물, 사과 심부를 등을 하며 간호도 열심히 했다.


박주호는 나은이가 인형을 진짜 동생이라고 생각하며 살뜰히 돌보자 "사실 남자는 아이를 낳을 수 없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나은이는 그제야 "아빠, (이거) 인형이었네!"라며 진짜 동생인 줄 알았다고 머쓱해 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는 "나중에 아기 진짜 생기면 오늘 한 것처럼 아이 잘 보살펴 줘"라고 말했고, 나은이는 자신 있는지 "네!"라고 대답했다.


추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은이는 "(정말) 동생이 생기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유에 대해 나은이는 수줍은 표정으로 "건후가 너무 좋아서"라고 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