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미친 전개감'이라는 입소문 타고 3회 만에 '시청률 11%' 돌파한 '스토브리그'

SBS '스토브리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방영 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던 드라마 '스토리브그'가 입소문의 힘으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스토브리그' 3회는 수도권 시청률 10.3%, 순간 최고 시청률 11.3%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전국 시청률은 9.6%로 지난 13일 첫 방송을 한 이후 단 3회 만에 '스토브리그'는 10% 고지를 넘보게 된 것이다.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야구단 단장 백승수(남궁민 분)가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았다.


SBS '스토브리그'


야구 용어인 스토브리그는 비시즌기간에 선수 영입과 연봉 협상을 하는 기간을 의미한다.


첫 방송 이후 드라마는 탄탄한 스토리와 남궁민 등 믿고 보는 배우의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해당 작품은 좀처럼 만나볼 수 없던 야구 드라마인 데다가 현실 고증마저 뛰어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3회에서는 백승수가 꼴찌 드림즈에게 선전포고와 같은 첫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나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끌어올렸다.


첫 방송 이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쾌조의 출발을 보인 '스토브리그'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BS '스토브리그'